“너무 뻔한 꽃그림? 이토록 아름다운 걸”

“꽃은 절대 그리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소재였어요. 하지만 군대간 아들이 제 생일에 보낸 꽃바구니를 받고선 ‘이렇게 아름다운 걸 그리지 않는다면 뭘 그린단 말인가’하며 붓을 잡았죠.” 이정은 작가의 말처럼, 꽃은 화가들에게 피하고 싶은 소재 중 하나다. 너무 많은 화가가 다룬 가장 오래된 대상이기 때문이다. 서울 관훈동 통인화랑의 ‘화론(花論)’은 클리셰에 반기를 든 전시다. 김정선, 김제민, 신수진, 이광호, 이만나,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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